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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이불 학대'에 발버둥 친 아이...지켜보기만 한 원장도 기소 / YTN

2018-08-15 16 Dailymotion

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여성, 지난달 11개월 된 아이를 눌러 숨지게 한 보육교사 59살 김 모 씨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아동학대 치사 혐의 등으로 김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일 김 씨는 아이에게 이불을 뒤집어씌운 뒤 몸으로 누르는 등 무려 20분간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쌍둥이 언니인 원장과 담임교사는 같은 방에서 아이가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고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김 씨와 원장은 아이가 숨진 이후에도 10분 동안 같은 방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숨진 아이를 포함해 8명을 24차례에 걸쳐 같은 방식으로 학대했는데, 모두 아이들을 빨리 재우고 쉬기 위한 것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육교사는 수시로 아이를 살피고 응급상황에 대처하게 돼 있지만, 이 또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8시간으로 정해진 근무시간을 채우지 않은 채, 모두 합해 1억여 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챙긴 사실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청은 해당 어린이집을 폐쇄하고, 입건된 교사들의 자격도 정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학대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원장과 담임교사도 재판에 넘기고, 추가 학대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경국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 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151134560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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